
[CBC뉴스] 북한의 남북대화 재개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외교원의 전봉근 명예교수와 이상숙 교수는 최근 발간된 '국립외교원 2026 국제정세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이 국내 정치에 집중하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남북대화는 배제한 점을 지적하며, 북미 대화가 재개되더라도 남북대화의 재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내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실익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미 대화가 재개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된다면, 한국 정부의 남북대화 재개 노력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는 한미 양국이 협력을 통해 북미 정상외교 재활성화 및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의지가 있으며, 적절한 여건이 마련된다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강조했다. 민 교수는 한미가 북한을 대화로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중일 갈등은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인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정 교수는 일본 정부가 갈등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한반도 균형 외교를 유지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권 교수는 한중 협력 강화를 통해 동북아 진영화 구조를 중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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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