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이온큐(IONQ)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608/594293_404833_388.jpg)
[CBC뉴스] 아이온큐(IonQ)가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차세대 양자통신 연구개발(R&D)을 위한 전용 연구센터를 설립하며 양자 인터넷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아이온큐(NYSE: IONQ)는 4일(현지시간) 미국 채터누가의 에너지·통신 기업 EPB와 함께 ‘테네시 양자통신 연구센터(Tennessee Quantum Communications Research Center)’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는 실제 운영 중인 광통신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된 세계 최초의 차세대 양자통신 전용 연구개발(R&D) 혁신 연구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니콜로 드 마시(Niccolo de Masi) 아이온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서로 다른 지역의 양자컴퓨터를 연결하고 이를 최종 사용자와 직접 연결하는 것은 양자통신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 분야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해 양자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양자 메모리(Quantum Memory)’는 양자컴퓨터를 장거리에서도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실제 광통신망 위에서 양자 메모리 연구를 진행하면 양자 인터넷 상용화를 앞당기고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센터는 채터누가에 설립되며 아이온큐 연구진이 상주하게 된다. 특히 세계 최초의 상용 양자 메모리를 실제 운영 중인 통신망에 탑재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자 메모리는 장거리에서도 양자컴퓨터와 양자 네트워크 간 정보를 안정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향후 상업용 양자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 메모리 전문가들을 채터누가로 유치하고 지역 인재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PB는 실제 운영 중인 광통신망을 연구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동시에 연구 성과를 공공 및 민간 분야에 적용하는 상용화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터와 연구시설, 상업용 양자 인프라를 연결하는 양자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더 싱(Inder Singh) 아이온큐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협력은 양자기술 혁신을 실제 경제적·상업적 가치로 연결하려는 공동 의지를 보여준다”며 “EPB와 함께 양자통신 발전은 물론 채터누가와 테네시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맥워터(Stuart C. McWhorter) 테네시주 부지사 겸 경제개발청장은 “연구와 산업,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는 지역이 미래 경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온큐와 EPB의 협력은 세계적인 기업과 첨단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대표적인 혁신 사례”라고 평가했다.
재닛 레버그(Janet Rehberg) EPB 차기 최고경영자는 “EPB는 미국 최초의 도시 전역 기가비트 광통신망 구축부터 양자컴퓨팅 상용화 지원까지 첨단기술을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해 왔다”며 “아이온큐와 함께 실제 양자 네트워킹 환경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 메모리 기술을 채터누가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는 양사가 기존에 운영 중인 EPB 퀀텀센터(EPB Quantum Center) 협력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양측은 연구센터가 직접적으로는 연구 인력과 교육생 등을 포함해 약 2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500만 달러 투자 대비 2~3배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테네시 지역에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팀 켈리(Tim Kelly) 채터누가 시장은 “아이온큐의 1,500만 달러 투자는 미국 최초의 양자통신 연구개발센터를 채터누가에 설립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채터누가는 양자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EPB 퀀텀센터에는 아이온큐가 지원하는 EPB Quantum Network®와 상용 서비스를 준비 중인 IonQ Forte Enterprise 양자컴퓨터가 구축돼 있다.
해밀턴 카운티의 웨스턴 웜프(Weston Wamp) 시장은 “이번 투자는 지역이 양자기술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신뢰의 표시”라며 “교육기관과 산업계 협력을 통해 미래 양자산업을 이끌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PB는 현재 미국에서 상용 양자 네트워킹과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유일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테네시대학교 채터누가 캠퍼스 경제연구센터의 벤토 로보(Bento Lobo) 박사 연구에 따르면 EPB의 양자 인프라는 향후 10년간 지역사회에 최대 11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이온큐는 최근 테네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앤시스(Ansys)와 함께 생명과학 의료기기 설계 분야에서 양자컴퓨팅이 기존 고전 컴퓨팅을 뛰어넘는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 기술은 테네시주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에서 개발된 양자 최적화 기술을 아이온큐 양자컴퓨터에 구현해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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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