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장성 진급자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성 진급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진급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윤한일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이상렬 지상작전사령관, 이 대통령, 박흥재 공군사관학교장, 조충호 해군 참모차장. 2026.8.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news/photo/202608/595784_406859_5210.jpg)
![장성 진급자에게 수여될 삼정검 수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7일 장성 진급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이 열린 청와대에 진급자에게 수여될 삼정검 수치가 놓여져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상렬 지상작전사령관, 윤한일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조충호 해군 참모차장, 박흥재 공군사관학교장에 대한 신고식 및 수치 수여식이 진행됐다. 2026.8.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news/photo/202608/595784_406861_5213.jpg)
육군·해군·공군 3군이 하나가 되어 호국·통일·번영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삼정검은 준장 진급 시 수여되는 군의 상징물이다. 중장이나 대장으로 승진할 경우에는 기존에 받았던 삼정검에 계급, 이름, 수여일, 그리고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끈 형태의 깃발인 '수치'가 추가로 달린다.
이러한 삼정검 수치 수여식이 7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장으로 진급한 이상렬 지상작전사령관과 중장으로 승진한 박흥재 공군사관학교장, 윤한일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조충호 해군참모차장 등 4명의 장성이 진급 신고를 하고 삼정검 수치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각 장성에게 직접 수치를 달아주며 축하 인사를 전했고, 장성들은 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렬 대장은 지난 4월 제8대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취임했으며, 학군 31기 출신으로 비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3군단장을 맡은 뒤, 불과 5개월 만에 대장으로 다시 승진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흥재, 윤한일, 조충호 중장은 모두 지난 6월 중장으로 진급했다.
수여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여식 후 환담 자리에서 새 보직을 맡은 장성들에게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군사정권 시절의 과거를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음을 언급하며,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내란 이후 다시 군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뢰를 되찾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달라"며, "소수의 일탈로 전체 군의 명예가 훼손된 상황이 억울할 수도 있지만, 신뢰 회복은 군이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력과 헌신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며 군 지휘부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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