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 [서울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news/photo/202608/596719_408453_4531.jpg)
1985년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문 대학병원인 서울대어린이병원은 40년 가까이 국내외 소아 환자 치료를 이끌어왔다. 중증희귀난치질환과 소아암, 백혈병 등 복잡한 질환을 다루는 만큼, 환아와 가족들은 반복되는 치료와 수술로 인해 상당한 의료비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병동의 노후화와 환경 개선 필요성 역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배경 속에서 배우 김지원이 최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0일 김지원이 지난 7일 병동 환경개선 사업과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전국 각지에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는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대규모 병동 환경개선사업에도 이 후원금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원은 드라마 '닥터X' 촬영을 계기로 의료진과 환아들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촬영 중 고생하는 의료진과 아픈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부를 결심했다"며, "지금도 애쓰는 의료진과 환아, 그리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채종희 서울대어린이병원 원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을 돕고, 전국에서 희망을 품고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친화적인 공간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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