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로봇 관련주들이 21일 장중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휴림로봇과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무벡스,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종목이 나란히 하락하면서 로봇주 전반에 매도 압력이 번지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데 따른 위험회피 심리도 국내 성장주에 부담을 주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이날 휴림로봇은 6630원으로 전일 대비 260원, 3.77% 하락했다. 장중 6700원으로 출발해 6550원까지 밀렸으며 거래량은 59만주를 넘어섰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45만4000원으로 1만7500원, 3.71% 하락했다. 장중 고가는 46만9500원, 저가는 43만7500원으로 가격 변동폭도 상당했다. 두산로보틱스는 7만900원으로 1.94% 하락했다. 장중 6만8500원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현대무벡스는 2만2850원으로 전일 대비 1150원, 4.79% 하락했다. 장중 저가는 2만245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79만주를 웃돌았다. 유진로봇도 5.81% 내린 1만2000원을 기록하는 등 주요 로봇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다른 로봇주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로보티즈는 3.43% 하락한 25만3500원, 로보스타는 3.69% 내린 7만8300원을 나타냈다. 나우로보틱스는 8.07%, 휴림에이텍은 5.05%, TPC로보틱스는 5.56% 하락했다.
해외 증시의 분위기도 우호적이지 않았다. 20일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2% 하락했고 S&P500지수는 0.87%, 나스닥종합지수는 1.00% 떨어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특히 로봇주는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자동화 등 성장산업으로 묶여 시장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미래 성장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받았던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로봇주 역시 글로벌 금리 움직임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다.
다만 이날 로봇주의 동반 하락을 미국 증시 하락 하나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국내 증시 자체의 급격한 변동성과 외국인·기관 수급, 최근 상승 종목을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등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로봇 테마 안에서도 종목별 낙폭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개별 수급의 영향도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변수다. 중동 정세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 20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93.78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87.83달러에 마감했다.
로봇 산업의 중장기 성장 논리는 여전히 인공지능과 제조업 자동화, 물류 자동화, 휴머노이드 등과 연결돼 있다. 그러나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단기 주가 흐름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증시가 급격한 위험회피 국면에 진입하면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속한 기업이라도 시장 전체의 매도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향후 휴림로봇과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무벡스,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로봇주의 흐름에서는 국내 증시 안정 여부와 미국 국채금리, 뉴욕증시 기술주의 방향성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기업별 로봇 수주와 실적, 인공지능·휴머노이드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가 주가 차별화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수·매도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국내외 증시, 금리, 수급, 기업 실적 및 지정학적 변수 등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실제 사업 연관성과 실적 기여도를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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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