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시간으로 8월 22일 GC뉴욕상품거래소 기준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4680.6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109.20달러(2.39%) 오른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다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금값에도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국내 금값을 살펴보면 한국금거래소 기준 순금 1돈(3.75g)은 살 때 89만9000원, 팔 때 75만1000원이었다.
금시세닷컴에서는 순금 1돈을 살 때 89만3000원, 팔 때 76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금 가격을 둘러싼 대외 환경은 여전히 복잡하다. 금은 통상 금융시장이나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질 때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지만, 달러 가치와 미국 국채금리, 국제유가, 기준금리 전망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변동 요인을 지정학적 사안 하나만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여러 변수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감은 금 시장이 주목하는 변수 중 하나다. 이란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들을 겨냥해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최근 이란 측은 미국 주도의 제재에 참여하는 국가를 적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취지의 경고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경제 압박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경제·제재 영역으로 다시 번지면서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에서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특히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등은 향후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움직일 수 있는 재료다.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날 경우 금리 전망과 달러 가치가 움직이면서 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확인될 경우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국제 금시세가 4600달러 후반에서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 정보이며 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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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