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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서프라이즈 뒤 덮쳐오는 8월 CPI… 연준 피벗 기대와 금리 인상 공포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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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4.8% 찍은 채권시장 자경단… 인플레이션 재점화 시 5% 재돌파 리스크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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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휴장 뒤 펼쳐질 슈퍼 위크… PPI·CPI가 결정할 9월 FOMC 통화정책 궤적
[CBC뉴스] 이번 주 뉴욕 증시는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뉴욕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09% 상승, 나스닥종합지수는 0.40% 오르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7% 하락했다. 이러한 혼조세는 지난주 시장에 다양한 재료가 혼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최근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으나, 윌리엄스와 월러의 발언 이후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국채금리는 다시 상승했고, 이에 따라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이번 주 발표될 8월 CPI와 PPI는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수준을 기준금리 결정의 전제로 삼고 있는 만큼, 실제 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의 금리 인상 전망도 달라질 수 있다. 시장에서는 8월 CPI가 전월 대비 전품목 0.4% 상승, 근원 0.2%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전품목 3.4%, 근원 2.4%가 전망된다.
채권시장 역시 물가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821%까지 상승하며 2023년 11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2023년 10월 23일 5%를 넘은 바 있으며, 그 이전에는 2007년 7월이 마지막이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망 기조 사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샘 스토발은 이번 주에는 시장의 시선을 분산시킬 만한 다른 변수가 거의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경제 지표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전격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거나 이란이 휴전 협상을 원하지 않는 한 트레이더들은 '하드 데이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수익률이 시장의 더 큰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장기물 금리 상승 시 변동성이 커졌던 만큼 올해 남은 기간 시장의 기저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10년물 국채금리가 연 5%에 근접하기 시작한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라며 "시장은 이를 소화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금융시장은 9월 7일 노동절 공휴일로 휴장한다. 이번 주 주요 일정으로는 8일 8월 뉴욕 연방준비은행 기대 인플레이션, 10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8월 PPI·8월 기존주택판매·7월 도매재고, 11일 8월 CPI와 9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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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