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11일 장중 소폭 하락하고 있다. 주가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지만 시장의 시선은 당장의 등락보다 국내외 원전 정책과 향후 수주 흐름에 향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원전 사업을 둘러싼 정책 환경과 수주 가능성을 근거로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오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린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락률은 0.44% 하락이다.
주가가 소폭 밀리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원전 관련 사업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낼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과 발전설비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어 국내외 에너지 정책 변화와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사업 환경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내놓은 리포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유지했다. 미국 중간선거 직전까지 국내외 원전 정책과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원전 산업을 둘러싼 정책적 관심이 실제 프로젝트로 연결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확보할 수 있는 사업 기회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책 발표 자체보다는 신규 프로젝트 발주와 계약 체결이 이어지는지가 향후 실적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원전 시장의 변화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안보 문제가 맞물리면서 신규 원전 건설을 비롯해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사업 기회가 거론되고 있다. 이런 흐름이 구체적인 투자와 발주로 이어진다면 원전 핵심 기자재와 발전설비 공급망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사업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한 두산에너빌리티의 밸류에이션에도 주목했다. 원전 산업 내 해외 경쟁 기업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인 기업가치 매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향후 수주 확대와 실적 성장 가능성이 현실화되는지가 이러한 평가를 뒷받침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장이 확인해야 할 부분은 수주가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는 과정이다. 원전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더라도 해외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본계약 체결 여부, 계약 규모, 매출 인식 시기 등에 따라 실적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
국내 정책 방향도 빼놓을 수 없다. 원전 산업 생태계와 신규 프로젝트, 발전설비 투자 등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가 중장기 실적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원전 정책과 프로젝트 추진 속도가 변수다. NH투자증권이 미국 중간선거 직전까지 국내외 원전 정책 및 수주 모멘텀에 주목한 만큼 앞으로 정책 논의가 실제 발주와 계약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관심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장중 8만9500원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단기 주가 흐름과 별개로 증권가가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국내외 원전 정책의 지속성, 신규 프로젝트 수주 여부, 글로벌 경쟁사 대비 기업가치 등이 주가를 둘러싼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가 자료 정리에 활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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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