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으나, 이를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문다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상과 추가 인상 가능성, 그리고 국제 유가의 지속적 상승이 강달러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9월 FOMC 기자회견 이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1,377원까지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자사가 제시한 연내 적정 범위(1,280∼1,420원) 상단에 근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다운 연구원은 상단에 가까워질수록 달러 매도를 미루는 수급 쏠림이 더해지며 환율이 과도하게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달러 매수는 자제하고, 기존 자산에서 환차익을 얻는 한편 단기적인 환 헤지를 늘리는 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1,400원 부근에서는 의미 있는 상단 저항이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갈등이 극단적으로 악화될 경우 상단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경우에는 환율뿐 아니라 주요국 경제와 통화 정책, 글로벌 자산 전망 자체가 모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기본 시나리오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현재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은 대외적인 강달러 압력이며, 이 압력이 완화된 이후에는 국내 요인이 반영돼 환율 하락 압력이 다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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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