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한 우려가 기대를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과 여론조사업체 SSRS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성인 1,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8%가 AI가 언젠가 인간 지능을 능가할 가능성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기대감을 표한 비율은 12%에 그쳤다. 또한 AI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대해서도 87%가 우려를 나타냈으며, 기대한다는 응답은 13%였다.
응답자들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82%가 우려를 표했다. 개인 재정에 미칠 영향에 관해서는 48%가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고, 긍정적 영향을 예상한 비율은 18%였다.
AI 규제에 대한 요구도 높게 나타났다. 연방정부가 AI 발전을 충분히 규제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71%에 달했다. 이 같은 인식은 민주당(85%), 공화당(63%), 무당파(67%) 지지자 모두에서 확인됐다. CNN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정치적 입장이 다른 인물들이 AI 규제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I 기술 발전 속도와 데이터센터 건설 가속 등 현안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민주당 지지자가 공화당 지지자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아울러 등록 유권자의 64%는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AI와 데이터센터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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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