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화투자증권이 5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재무건전성 및 사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보통주 5000만주와 전환우선주 5000만주 등 총 1억주를 발행한다. 1주당 발행가액은 각각 5000원이다.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모두 기준주가 4527원에 10.5%의 할증률을 적용해 발행가액을 산정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한화자산운용과 계열회사인 한화생명보험이다. 한화자산운용에는 보통주 5000만주, 한화생명보험에는 전환우선주 5000만주를 각각 배정한다. 이에 따라 각각 250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발행 주식은 모두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한화생명보험은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전환우선주 5000만주를 취득하며, 증자 후 발행주식총수 3억1934만7775주를 기준으로 한 지분율은 15.66%다. 한화투자증권은 관련 특수관계인 유상증자 참여 공시에서 해당 내용이 유상증자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의 납입일은 2026년 10월 8일이며 신주권 교부 및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2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으로 '자본확충을 통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기반 조성 및 재무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을 제시했다.
전환우선주는 기명식으로 의결권이 없으며 전환비율은 100%, 최초 전환가액은 주당 5000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5000만주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10월 10일부터 2056년 10월 9일까지다.
전환우선주는 누적적·비참가적 우선주로, 주주총회에서 배당 결의가 있는 경우 1주당 액면가액을 기준으로 연 6%의 우선배당률에 따른 현금배당을 보통주보다 우선해 누적적으로 받는다. 다만 회사는 발행·납입 일정과 신주 교부 예정일, 배정 대상자 등이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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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