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10월 1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과 은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순금시세(Gold24k-3.75g)는 살 때 79만8000원으로 전일 대비 0.38% 내린 3000원 하락했다. 팔 때는 68만4000원으로 전일 대비 0.58%, 4000원 내렸다.
18K 금시세(Gold18k-3.75g)는 팔 때 50만2800원으로 전일 대비 0.58%, 2900원 하락했다. 14K 금시세(Gold14k-3.75g)는 팔 때 38만9900원으로 전일 대비 0.59%, 2300원 내렸다.
백금시세(Platinum-3.75g)는 살 때 32만50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팔 때는 26만3000원으로 전일 대비 0.38%, 1000원 하락했다.
은시세(Silver-3.75g)는 살 때 1만1080원으로 전일 대비 1.44%, 160원 내렸으며, 팔 때는 9220원으로 전일 대비 1.52%, 140원 하락했다.

한편 국제 금값이 9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약세를 이어가며 월간 기준으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가운데 금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움직임이 가격에 부담을 주는 변수로 작용했다.
금 시장의 시선은 미국 금리 흐름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부담은 일부 완화됐지만 장기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 가치 역시 중요한 변수다. 달러지수는 9월 말 101선에서 움직였으며 월간 기준 상승 흐름을 보였다. 국제 금 가격은 주로 달러로 표시되는 만큼 달러가 강해질 경우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 매입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같은 시점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6% 하락한 50,908.79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0.25% 내린 7,652.03에 장을 마쳤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24% 오른 26,861.06을 나타냈다.
주식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은 아니었지만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통상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금이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금리와 달러, 물가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단순한 안전자산 수요만으로 가격 흐름을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격 조정에도 금 관련 투자 수요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다. 미국에 상장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는 9월 중 자금이 유입되면서 단기 가격 흐름과 중장기 투자 수요가 엇갈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향후 국제 금값은 미국 국채금리의 방향과 달러 움직임,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신호, 국제유가와 지정학적 변수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높은 금리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가 금 시장의 방향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선택에 따라 하는 것으로 매수와 매도에 대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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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