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시장 둔화 신호에 힘입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예상보다 약한 고용지표가 확인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부담이 낮아졌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3일(한국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40포인트(0.49%) 상승한 5만1176.9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27포인트(0.73%) 오른 7722.72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19.27포인트(1.19%) 상승한 2만7190.86으로 거래를 끝냈다. 3대 지수 가운데 나스닥의 상승률이 가장 컸다.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장주와 기술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나스닥지수가 1% 넘게 상승한 것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0.9% 올랐다.
시장에서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전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이 반영하는 10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2.7% 수준까지 낮아졌다.
다만 고용 둔화를 무조건적인 호재로만 해석하기는 어렵다. 기업의 신규 채용이 약해지는 흐름이 이어질 경우 미국 경제 전반의 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경기 둔화 가능성을 동시에 살피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발표될 소비자물가 등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주식시장은 경제지표와 통화정책, 기업 실적, 국제정세 등에 따라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다. 본 내용은 공개된 시장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이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기사 작성에는 AI 조력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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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