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XRP)이 1.33달러대에서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무기한 선물시장에서는 상승에 베팅하는 롱 포지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과 매수 우위 포지션이 동시에 관찰되면서 단기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월 14일 제공된 바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XRP 가격은 약 1.33달러를 기록했다. UTC 기준 이날 0시 이후 변동률은 -2.48%로 나타났으며, 최근 24시간 거래 범위는 1.33달러에서 1.3863달러 사이였다.
선물시장의 펀딩비는 최근 확정 기준 +0.0022%를 기록했다. 다음 펀딩비는 +0.0044%로 제시됐으며 최근 3일 누적 펀딩비는 -0.0011%로 집계됐다.
펀딩비가 양수라는 것은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급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다만 최근 확정 수치와 3일 누적 수치가 서로 다른 방향을 나타낸 만큼 특정 시점의 펀딩비만으로 시장의 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미결제약정에서도 엇갈린 움직임이 확인됐다. 최근 1시간 동안 미결제약정의 계약 수는 0.44% 증가했지만 명목가치 기준으로는 0.24% 감소했다.
이는 계약 수 증가와 달리 가격 변화를 반영한 전체 포지션의 명목가치가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만으로 신규 매수와 매도 중 어느 쪽이 우세했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롱·숏 비율에서는 롱 포지션 우위가 뚜렷했다.
전체 계정 기준 롱 비중은 73.16%를 기록했다. 상위 트레이더의 계정 수를 기준으로 한 롱 비중은 76.80%였으며, 상위 트레이더의 포지션 금액을 기준으로 한 롱 비중은 66.67%로 나타났다.
세 지표 모두 롱 비중이 절반을 넘었지만 집계 기준에는 차이가 있다. 특히 계정 수를 기준으로 한 비율과 실제 포지션 금액을 기준으로 한 비율은 구분해서 해석해야 한다.
롱 비중이 높다는 사실이 곧바로 가격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레버리지를 활용한 롱 포지션의 손실이 확대되면서 청산이나 포지션 축소가 추가적인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술적 지표에서는 단기 약세와 과매도 신호가 함께 나타났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1시간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으며, 같은 시간대 이동평균선 배열은 약세를 가리켰다.
RSI의 과매도 신호는 최근 하락 움직임이 강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즉각적인 반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동평균선의 약세 배열 역시 단기적인 가격 흐름이 아직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현재 XRP 선물시장의 특징은 가격 하락에도 롱 포지션을 보유한 계정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단기 과매도 신호가 나타난 상황에서 매수세가 회복될지, 기존 롱 포지션의 정리가 이어질지가 관찰 대상이다.
특히 향후 펀딩비 변화와 미결제약정 증감, 실제 거래량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격 반등과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더라도 신규 롱 유입인지 숏 포지션 확대인지는 추가적인 자료 없이는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리플(XRP)은 1.33달러 부근에서 단기 매도 압력과 높은 롱 비중이 맞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과매도 신호가 가격 회복으로 연결될지 여부는 후속 거래와 포지션 변화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및 레버리지 선물거래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며 기술적 지표와 시장 전망이 실제 가격 움직임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받았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