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91853_303668_2639.jpg)
[CBC뉴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를 원하는 목소리가 정권 유지를 바라는 목소리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9%에 그쳤다. 반면,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1%로 나타나, 정권 교체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국민의힘의 36%를 앞섰다. 이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양당 간의 지지도 차이가 유지되고 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36%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로 뒤를 이었으며, 국민의힘의 한동훈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4%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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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