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제철의 이마이 다다시 사장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미국 철강산업과 제조업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마이 사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과 US스틸이 지분 매입 및 향후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한 협상을 미국 행정부와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법무부는 일본제철과 US스틸의 소송과 관련해 변론 기한을 연장하고, 구두 변론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거래에 대한 논의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이러한 논의가 완료되면 법원의 판단을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지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일본제철이 US스틸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일본제철은 2023년 12월 US스틸 인수를 제안했으나, 미국 철강노조와 일부 정치인의 반발로 인해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를 불허했다. 일본제철은 중요한 기술 제공을 위해 US스틸을 완전히 인수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과의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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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