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장기 집권하며 정적 제거를 시도하는 가운데, 이로 인해 그리스와의 관계 개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그리스 정부 대변인 파블로스 마리나키스는 튀르키예의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그리스가 법치와 정치적 자유의 원칙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해 양국 간 고위급 협력회의가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와 그리스는 오랜 갈등을 뒤로하고 2023년 관계 개선에 합의했으며, 올해 4월을 목표로 고위급 협력회의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이 부패와 테러 연루 혐의로 구금되면서 이러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 사건으로 인해 튀르키예에서는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거리 시위가 발생하며, 국내외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와 튀르키예는 에게해 섬 영유권, 영공 침범, 지중해 자원 탐사, 키프로스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두고 오랫동안 대립해왔다. 이번 사건은 양국의 관계 개선 노력에 중대한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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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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