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교촌에프앤비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손을 잡고 한국 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4월 2일 발표된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은 교촌의 글로벌 메뉴 개발 및 양국의 식문화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촌은 이탈리아의 고급 식자재인 발사믹 비네거,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치즈, 오일 드레싱 등을 활용한 새 메뉴 '교촌 이탈리아'를 개발 중이다.
이탈리아 국경일인 6월 2일에 열리는 행사에서 '교촌 이탈리아' 메뉴가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대사관 측은 이 행사에 1천 명 이상의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정 외식 브랜드의 새 메뉴가 이처럼 대규모 행사에서 발표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한국 외식 산업의 세계화 촉진과 교촌의 글로벌 입지 강화가 자리 잡고 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치킨이 세계 미식 시장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외식업계의 대표로 다음 달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Tottofood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권원강 회장은 이 박람회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초청으로 참석하며, 이는 한국 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또 다른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치킨의 맛과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교촌의 이번 시도는, 그 자체로 한국 외식업계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한국 치킨의 세계화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메뉴 개발에 그치지 않고, 양국 간의 식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촌의 이러한 노력은 한국 외식 산업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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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