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이치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news/photo/202504/494370_306784_4137.jpg)
[CBC뉴스] 인간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둘은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면서 우리의 행동에 미묘한 영향을 미친다. 신경과학자 로린 J. 엘리아스는 그의 저서 '기울어진 뇌'에서 이러한 뇌의 기능적 차이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탐구한다. 그는 "몇몇 좌우 편향성은 굉장히 강력하고, 일정하며 역사가 길다"며, 특히 인류의 90%가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좌뇌는 주로 언어 기능을 담당하며, 이로 인해 좌뇌가 활성화될 때 우리는 몸의 오른쪽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대화할 때 오른손으로 제스처를 취하거나, 강의를 들을 때 오른쪽 눈을 더 많이 쓰기 위해 왼쪽 좌석에 앉는 경향이 있다. 반면, 우뇌는 감정을 담당하며, 우뇌가 활성화될 때는 몸의 왼쪽을 더 많이 사용한다. 사진을 찍을 때 왼쪽 얼굴을 주로 보여주는 포즈를 취하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감상할 때 왼쪽 눈을 더 많이 사용하려고 오른쪽 좌석에 앉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다.
엘리아스는 "인류의 90%가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것도 좌뇌와 우뇌의 기능적 차이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 편향성이 매우 강력하고 일관된 역사적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는 "기능은 같아도 개개인의 뇌는 모두 독특하기에 책에서 설명하는 편향성이 개개인 모두에게 무조건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이며, 개인마다 이러한 편향성의 표현 방식이 다를 수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엘리아스는 이러한 뇌의 편향성이 단순히 생물학적 이유뿐만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요인과도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왼손잡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많은 왼손잡이들이 어릴 때부터 오른손을 사용하도록 훈련받아 왔다. 이러한 사회적 요인들은 뇌의 자연스러운 편향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기울어진 뇌'는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어떻게 뇌의 구조와 기능에 의해 형성되는지를 심도 있게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좌뇌와 우뇌의 미묘한 차이가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뇌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