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 김보경]

[촬영 김보경]
[CBC뉴스]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및 자동차 관세와 관련하여,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진행된 투자 발표에 대해 큰 영광이라며, 향후 로보틱스 등 신기술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관세 발표 이후의 협상은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겠지만, 개별 기업도 이에 참여해야 한다"며 "관세는 국가 간의 문제이므로 한 기업이 관세 정책을 크게 바꾸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210억 달러의 대규모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나, 이것이 관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 회장은 "4월 2일이 관세 부과 예고일로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투자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보람 있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에서의 투자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정 회장은 "백악관에서 발표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주지사나 상·하원 의원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미 2019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미국 공장 건설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투자 이유에 대해 정 회장은 "관세에 대비하기보다는 미국에서 생산할 차량을 저탄소강으로 만들어 팔아야 하는 시기가 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부품이나 철판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로보틱스 및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신기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세 번째 생산거점인 HMGMA에 대해 정 회장은 "2019년부터 준비했으나, 중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빠르게 완공됐다"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차도 생산할 것이며, 여기 시장에서 원하는 모델을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HMGMA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여 더 나은 품질의 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