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들을 오찬에 초청하며 정치 회복을 위한 협치의 첫 발을 내딛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후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여야 정치 회복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를 오찬으로 초청하셨다"고 밝혔다.
이번 오찬의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국민의힘과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로 오찬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또한 강훈식 비서실장과의 만남 후 "대통령과 양당 원내지도부가 식사라도 하는 모임을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국회에서 원내 지도부가 소통하는 것이 협치의 기본"이라며, "국민들을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여야 회동 정례화 문제를 논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송 원내대표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회동을 정례화하고, 이외에도 수시로 만나 소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 역시 "원내 지도부 간에 소통이 필요하고 자주 만나자 하는 점에는 동의했다"고 강조하며 양당 간의 정례적 소통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오찬 초청은 여야 간의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을 위한 협치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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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