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HD현대가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 건조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이번 협력에서 선박 설계, 기자재 구매대행, 건조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며, 일부 블록을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ECO가 상선 건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HD현대에 먼저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CO는 미국 내 상선 건조 야드를 5개 보유한 조선 그룹사로, 해양지원선박(OSV) 300척을 건조 및 운용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협력 범위를 다른 선종으로 넓히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내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우방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은 우리의 든든한 우방이자 중요한 사업 파트너"라며 "ECO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조선업 재건과 안보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이미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방산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도 현지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작년에는 미국 미시간대, 서울대와 '한미 조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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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