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아태 지역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두 번째 세션을 마친 후, 대한민국이 APEC 의장국을 맡은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차기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하며 APEC이 새로운 순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에도 APEC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시 주석은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회원국들의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의 환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히며, "아름다운 나비가 내년 개최 도시인 선전까지 날아와 노래하면 좋겠다"는 유쾌한 소감을 덧붙였다.
두 정상은 의장직 인계 발언 후, 따로 만나 악수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옥색 목도리를 두르고 기념 촬영을 했으며, 이 대통령은 주요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일본 총리와는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촬영 후에는 박수를 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회의에서 사용된 옥색 목도리는 한국의 전통직물인 '갑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된 것으로, APEC의 3대 중점 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이 한글 자모로 새겨졌다. 대통령실은 옥색이 회복과 성장, 평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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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