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이재명 대통령이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여 3박 4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는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6년 만의 한국 대통령의 방중이며, 국빈 방문으로는 8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도착해 현지 영접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5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회담이며,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 만에 이루어지는 만남이다. 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회담에서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간 쟁점인 '한한령' 완화와 서해 구조물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경제·산업·기후·교통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국빈 만찬이 예정되어 있다. 5일에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경제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6일에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하며 경제 관련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방문의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상하이에서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와 만찬을 갖고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며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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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