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내에서 소위 '당원게시판 사태'로 불리는 갈등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이 사태는 장동혁 대표 측과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당무감사위의 감사 결과 발표 이후, 한 전 대표는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부는 허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친한계는 이를 '한동훈 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가족이 국민의힘 익명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을 지속해서 올렸다는 당무감사위 발표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물 명의가 조작됐으며, 이는 더불어민주당을 돕기 위한 의도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당 지도부는 이 상황을 두고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며 한 전 대표의 행동을 비판했다. 강명구 조직부총장은 한 전 대표가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며, 사과할 것이 있으면 빨리 사과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수 최고위원도 한 전 대표의 행동이 용서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한 전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며, 당무감사위의 결정이 윤리위로 넘겨진 만큼 향후 징계 여부는 윤리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가 윤리위원장을 임명하면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 대표의 징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의 내부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