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한광통신 주가가 전 거래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전쟁 상황이 협상과 강경 대치 사이를 오가면서 대외 변수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23일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90원(0.51%) 내린 1만7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한 뒤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와 광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 인프라 투자 확대와 맞물려 광통신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가 역시 이 같은 산업 기대와 수급 변화에 따라 비교적 큰 폭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양상이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최근 상황은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상 움직임도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적인 국면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면서도 11월 중간선거 이후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같은 시기 미국 측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사이에서는 약 3시간에 걸친 회담도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회담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그러나 외교적 접촉이 곧바로 긴장 완화를 의미하는 단계는 아니다. 23일 유엔총회에서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연설 도중 미국 대표단이 퇴장했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때에는 이란 대표단이 자리를 떠나는 등 양국의 대립이 그대로 노출됐다.
중동의 불확실성은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동의 지정학적 정세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국제 원유 가격이 최근 다시 급등했다고 설명하면서 자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대한광통신 주가에서는 당분간 광통신·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기대와 함께 전체 증시 수급,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행 상황 및 중동 정세 변화 등이 함께 주목될 전망이다. 다만 이날 0.51% 하락이 미·이란 전쟁 상황 때문에 발생했다고 단정할 직접적인 근거는 확인되지 않은 만큼 두 사안을 인과관계로 연결하는 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국제 정세와 주가 흐름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본 기사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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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