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기가 29일 장 초반 2%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사양 부품을 중심으로 수급이 빠듯해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향후 실적 추정치가 다시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3만1000원(2.07%) 오른 1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에 영향을 준 재료 가운데 하나는 AI용 고부가 부품의 공급 상황이다. 하나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판매가격 인상과 생산능력 확대가 맞물리면서 2027~2028년 이익 추정치가 다시 상향 조정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특히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고사양 MLCC와 FCBGA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급 확대 속도가 수요 증가를 따라갈 수 있는지가 향후 실적의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삼성전기는 최근 AI 서버용 MLCC 공급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일 글로벌 대형 기업과 약 1조722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기간은 2027년 1년간이며, 삼성전기는 글로벌 기업 10여 곳과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대규모 패키지기판 증설에도 주목했다. 세종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향후 AI용 고사양 기판 매출 증가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규모 투자에 따른 생산능력 증가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는 시점과 고객사 수요 흐름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결국 삼성전기 주가의 다음 변수는 MLCC와 FCBGA 가격 인상 폭, AI 서버용 수요 지속 여부, 증설 물량의 가동 시점,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될 수익성 개선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공개된 기업 자료와 증권사 분석 및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상승·하락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증권사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일부 문장과 자료 정리에 AI를 활용했으며 최종 내용은 편집자가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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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