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담관암 신약 승인 소식을 반영한 첫 거래일에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연휴 기간 전해진 FDA 허가가 28일 주가에 한꺼번에 반영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상한가 이후 맞는 화요일 장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28일 HLB는 전 거래일보다 9150원(29.95%) 오른 3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와 고가, 저가가 모두 3만9700원으로 형성되며 정규장 내내 가격제한폭을 유지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직접적인 재료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담관암 신약 '리픽투(LYRFIGTU·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 FDA 승인이다.
FDA는 지난 23일 리픽투를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기타 재배열을 보유한,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 치료제로 승인했다. FDA가 공개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객관적반응률(ORR)은 46%,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11.8개월이었다.
이번 승인 소식은 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로 휴장한 기간 중 전해졌다. 이에 따라 28일 거래가 재개되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HLB는 NXT 프리마켓에서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정규장에서도 상한가를 유지했다.
HLB가 밝힌 것처럼 이번 FDA 허가는 회사가 오랜 기간 추진해온 신약개발 사업에서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로 볼 수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실제 허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상업화 일정과 판매 전략이 주가를 움직이는 새로운 변수로 넘어가게 됐다.
다만 29일 화요일 장에서는 FDA 승인 자체보다 상한가 이후 형성되는 수급이 중요해질 가능성이 있다. 28일에는 승인 재료가 휴장 기간 누적된 뒤 한 번에 반영됐지만, 다음 거래일부터는 상한가 잔량과 거래량 변화, 차익실현 물량, 외국인·기관 수급 등이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시장에서는 리픽투의 미국 출시 일정도 확인할 대목이다. HLB 측은 리픽투의 미국 시장 출시와 함께 유럽 허가 및 적응증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FDA 승인이라는 첫 관문을 넘어선 만큼 향후 실제 처방 확대와 매출 발생 시점이 중장기적인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화요일 HLB 주가에서는 단순히 추가 상승 여부보다 상한가가 풀릴 경우 어느 가격대에서 거래가 형성되는지, 거래량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그룹주 동반 강세가 유지되는지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공개된 FDA 자료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상승·하락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주가는 기업 실적, 수급, 시장 환경 등에 따라 크게 변동할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일부 문장과 자료 정리에 AI를 활용했으며 최종 내용은 편집자가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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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