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기술수출한 MK-8748의 글로벌 임상 3상 개시에 따라 약 68억원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28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 IGT-303의 미국 제1/2a상 임상시험계획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지난 2022년 10월 31일 아이바이오테크(Eyebiotech Limited)에 기술수출한 MK-8748과 관련된 것이다. 아이바이오테크는 머크(Merck & Co., Inc.)의 자회사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3상 개시에 따라 마일스톤 달성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른 기술료는 미화 500만달러로, 원화 환산 시 약 68억원이다. 이는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의 전년도 매출액 대비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원화 환산에는 지난 25일 기준 달러당 1360원의 매매기준율이 적용됐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미국 현지시각 기준 지난 25일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마일스톤 달성 통지를 받고 기술료 청구서(인보이스)를 발행했다. 회사는 향후 임상시험이나 허가, 상업화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될 수 있지만,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기존 계약금과 마일스톤 대금을 반환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지난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 IGT-303의 제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자원자와 만성 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IGT-303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임상시험은 미국 내 5개 기관에서 총 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단회 용량상승(SAD) 시험 6개 그룹과 반복 용량상승(MAD) 시험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약물은 정맥주사 또는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여한다.
임상시험 기간은 승인일로부터 약 6개월로 예정돼 있으며, 시험대상자 등록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코스닥시장 상장 이전 호주와 뉴질랜드, 한국에서도 IGT-303의 제1/2a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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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