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제 금시세가 반등하며 온스당 42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 완화 움직임과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둘러싼 정세 변화 등이 금값의 향후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한국시간 10일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2026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216.30달러를 기록했다. 전장 대비 59.30달러(1.43%) 상승한 수준이다.
최근 금값이 4200달러선 아래로 밀려났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 흐름이 지속될지는 대외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미국의 러시아 제재 완화 움직임이 국제 원자재 시장에 미칠 영향이 관심사다.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 여건이 개선될 경우 국제유가와 인플레이션 전망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금리 기대와 달러 가치에 영향을 미쳐 금 가격에도 간접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 역시 중요한 관전 요소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만큼 시장금리와 달러 가치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긴축 우려가 완화될 경우에는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둘러싼 정세도 살펴야 할 부분이다.
결국 국제 금시세가 4200달러선 회복을 발판으로 추가 상승에 나설지, 다시 변동성이 확대될지는 미국의 대러시아 정책과 연준의 금리 판단, 중동 정세의 전개 양상을 종합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본 기사는 국제 금 선물 시세와 시장 변수에 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금 가격은 환율, 금리, 지정학적 상황 등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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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