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0-11
BTS, 페루 첫 공연 15만명 열광…리마 경제효과 251억원 전망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진행해 3일 동안 15만15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7일과 9일부터 10일까지 열렸으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페루 공연 소식을 11일 전했다. 멤버들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여러분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며, "페루에 왜 이제 왔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민은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늘 지구 반대편에서 여러분들이 크게 사랑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리마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페루 통상관광부는 콘서트가 열리기 전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리마를 찾고, 관광 분야에서 약 251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주요 기관들도 이번 공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남미 투어를 이어가며, 14일과 16일부터 17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무대를 이어간다.
● 2026-10-09
BTS·블랙핑크, 2026 키즈 초이스 어워즈 3개 부문 후보 지명…로제·제니 개인 부문도 출격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캣츠아이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미국 니켈로디언이 주최하는 '2026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여러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뮤직 그룹/듀오', '페이보릿 앨범', '페이보릿 송'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페이보릿 뮤직 그룹' 상을 수상해 해당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같은 부문 후보에 올라 다섯 번째 수상을 노린다.
블랙핑크는 '페이보릿 뮤직 그룹/듀오' 부문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로 선정됐고, 멤버 로제는 '페이보릿 여성 아티스트' 후보로, 제니는 호주 가수 테임 임팔라와의 협업곡 '드라큘라'(Dracula)로 '페이보릿 뮤직 컬래버레이션'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하이브와 미국이 합작한 걸그룹 캣츠아이는 '페이보릿 여성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그룹'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여러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됐다. 주인공 진우와 루미의 목소리를 연기한 안효섭과 아덴 조는 각각 '페이보릿 남성 애니메이티드 보이스 프롬 어 무비', '페이보릿 여성 애니메이티드 보이스 프롬 어 무비' 후보에 올랐다.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조이, 미라는 '페이보릿 온-스크린 듀오/트리오' 부문,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은 '페이보릿 송 프롬 어 무비' 부문에 각각 지명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페이보릿 애니메이티드 무비'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음악,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은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행사는 다음 달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 2026-10-04
BTS 보고타 첫 공연, 전석 매진·해외 팬 19%…뷔 "스페인어 감사" SNS 화제

BTS가 '아리랑 투어'의 첫 남미 일정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공연을 열었다. 엘 캄핀 경기장에서 진행된 첫 공연에서 뷔는 팬들에게 스페인어로 인사를 전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뷔는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정말 꼭 당신들을 만나고 싶었어요. 오늘 너무 행복해요. 보고타 끝내줘요. 다음에는 스페인어를 더 잘할게요. 약속해요. 보고타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콜롬비아식 스페인어 표현도 사용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공연 후 뷔의 발언은 SNS를 통해 확산됐고, "난 BTS에 대해 잘 모르지만, 팬들을 위해 스페인어 공부까지 하면서 소통하려는 세계 정상의 아티스트라니 존경스럽다", "우리 아미(BTS 팬덤)는 BTS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BTS는 스페인어를 배운다니 너무 사랑스럽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제이홉은 콜롬비아 관객들의 열정에 놀라며 "콜롬비아 첫 방문인데 더 일찍 왔었어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콜롬비아 언론은 BTS 공연이 2회 모두 전석 매진됐으며, 각 공연마다 5만3000명씩 총 1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티켓의 19% 이상은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팬들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경기장 밖에 모여 함께 노래를 부르고 폭죽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현지 리포터들은 공연장 밖에서 아미들을 인터뷰하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공연장에는 한복을 직접 지어 입고 온 팬도 있었으며, 자신을 패션디자이너라고 소개한 이 팬은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인데 내가 직접 지어서 입고 왔다"고 설명했다. 공연 전 BTS 무대 설치에 대한 현지 팬들의 우려와 달리, BTS가 '훌리건'을 부르며 입장하자 공연장은 아미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엘에스텍타도로는 일곱 멤버가 소감을 발표하는 장면과 뷔, RM의 스페인어 실력, 그리고 BTS가 콜롬비아 팬들에게 더 자주 오겠다고 약속한 부분을 상세히 전했다.
BTS는 3일 두 번째 콜롬비아 공연을 마친 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24일 아르헨티나 공연과 31일 브라질 공연은 전 세계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 2026-10-03
스트레이 키즈, 그래미 불참 결정…아시안 팝 부문 신설 하루 만에 보이콧

스트레이 키즈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그래미 시상식 보이콧 행렬에 합류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내년 열리는 제69회 그래미 시상식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결정은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아시안 팝 부문 시상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아시안 팝 부문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9차례 1위를 차지해 비틀스 다음으로 많은 1위를 기록한 그룹이며, 8명의 멤버 모두 그래미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BBC는 스트레이 키즈의 보이콧이 그래미 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BTS와 스트레이 키즈 등 주요 후보들이 연이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의 동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에이티즈의 리더 홍중은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BTS의 행보에 (어느 정도) 공감한다"며 "나 역시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미는 지난 6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을 별도로 다루는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다고 발표해 논란을 불렀다.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본상이 아닌 특별 부문으로 구분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BTS는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때 아시안 팝 부문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으나, 최근 다시 해당 부문 신설을 지지하는 의견이 우세하다며 내년 시상식에서 그대로 시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2026-10-02
BTS RM, 개인 미술 컬렉션 첫 공개…샌프란시스코 SFMOMA 전시 지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오는 3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열리는 'RM x SFMOMA: 너와 나 사이(Between You and Me)' 전시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는 방탄소년단(BTS) RM의 개인 미술 컬렉션이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다.
KF는 이번 전시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기관으로, 송기도 이사장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과 RM의 협업이 한국 문화에 대한 입체적 관점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통해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시에는 RM과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소장품 190여 점이 소개된다. 한국 근·현대미술을 중심으로 13세기부터 동시대까지의 한국 미술 작품과 함께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4개국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장욱진, 김윤신, 권옥연, 박래현, 도상봉, 윤형근 등 RM이 수집한 한국 근·현대미술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공개된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미국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소장품에서는 김환기, 백남준, 도널드 저드, 이브 클랭, 아그네스 마틴, 앙리 마티스, 조지아 오키프, 마크 로스코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한국 작품들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시대와 국적을 넘나드는 8개 주제로 구성되며, 이 중 김환기, 백남준, 윤형근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섹션도 마련됐다.
RM은 "이번 전시는 동양과 서양, 한국과 미국, 근대와 현대, 개인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 경계를 담고 있다"며 많은 이들에게 전시가 작지만 단단한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6-10-02
BTS, 콜롬비아 보고타 '명예 외빈' 공식 지정…공연 효과 406억 기대

방탄소년단(BTS)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명예 외빈'으로 공식 선정됐다.
보고타시가 수여하는 '명예 외빈'은 정치, 공공 서비스, 예술, 스포츠, 과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에 기여한 저명 인사에게 주어진다. 이번 지정과 관련해 보고타시는 방탄소년단이 2013년 데뷔 이후 한국 음악과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으며, 젊은 세대에 미치는 영향력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보고타시는 방탄소년단의 방문이 도시를 문화와 창조 산업의 중심지, 그리고 세계적 행사의 개최지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보고타 경제와 관광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타 관광청 산하 관광관측소는 관객들이 2∼3일간 보고타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카마초 엘 캄핀에서 열리는 두 차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식음료, 숙박, 교통, 쇼핑, 기념품 등에 약 406억원을 지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남미 투어 시작점으로, 콜롬비아에서 완전체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 2026-10-01
BTS, 월드투어 '아리랑' 누적 5억달러 돌파…팝그룹 최초 기록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이 누적 매출 5억 달러를 돌파하며 팝 그룹 최초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공연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아리랑' 투어는 역대 그룹 중 일곱 번째로 누적 매출 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6개 팀은 모두 록밴드였으며,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팝 그룹 최초로 이 영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8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은 12회 공연을 통해 1억7170만 달러의 티켓 매출과 약 80만 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 성과로 빌보드 '톱 투어'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팀 통산 다섯 번째 정상 등극이다. 이는 배드 버니의 10회, 비욘세·콜드플레이·엘튼 존의 각 7회에 이어 높은 기록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8월에 올린 1억7170만 달러 매출은 빌보드 박스스코어 집계 사상 2023년 8월 비욘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월간 매출이다.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회 공연에서는 3270만 달러의 매출과 약 15만8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약 40회 공연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家ㅣ스타가] 그룹 방탄소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