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Ripple)이 핀테크 기업 드라이브웰스(DriveWealth)와 손잡고 XRP와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활용한 글로벌 결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드라이브웰스는 리플의 결제 인프라를 도입해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리플과 드라이브웰스의 이번 파트너십이 XRP와 RLUSD의 글로벌 결제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리플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이브웰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유동성, 자산 보관,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드라이브웰스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에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드라이브웰스는 우선 유럽 지역의 결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시장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XRP 레저(XRPL) 기반 RLUSD를 활용하고,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소각 기능도 함께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드라이브웰스는 글로벌 협력사들의 국가 간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를 통합할 예정이다.
리플은 이번 협력이 자사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드라이브웰스의 증권 중개 인프라에 연결해 기존 금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더욱 통합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협력으로 드라이브웰스 고객들이 계좌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거래하고, 기존 은행 송금을 기다리지 않고 실시간으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글로벌 고객들은 기존 은행 영업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하루 24시간, 주 7일 자금을 이체할 수도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리플이 전날(현지시간) 발표한 프리비(Privy)와의 협력에 이어 이뤄졌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프리비는 자사의 프로그래머블 월렛 인프라를 XRP 레저에 통합했으며, 이를 통해 XRP와 RLUSD 결제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
리플과 드라이브웰스의 협력은 결제 서비스에만 그치지 않는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리플의 발표에 따르면 드라이브웰스는 유럽에서 가상자산 보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리플의 커스터디 인프라도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해당 서비스를 다른 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의 델타원(Delta One) 사업을 통한 주식 금융 분야의 협력 기회도 검토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리플 프라임이 지난 8월(현지시간) 델타원 사업을 통해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미국 주식과 주식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총수익스와프 거래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부문 수석 부사장인 잭 맥도널드(Jack McDonald)는 이번 협력과 관련해 드라이브웰스가 처음에는 국가 간 결제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플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이브웰스는 국가 간 결제 처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플을 찾았지만, 양사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다는 점이 빠르게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프라 통합이 거래와 자산 보관, 결제 처리 전반에서 자금이 이동하고 관리되는 방식을 현대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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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