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21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나란히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30만원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22만원대로 올라섰다.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과 함께 장비·소재·검사 관련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상승 흐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21일 오전 장중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만6000원(7.03%) 상승한 1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24만8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31만6000원까지 상승했으며 저가는 124만7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65만1833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전일 종가인 122만3000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상태다. 장중 고점과 현재가의 차이는 7000원으로, 고점에서 일부 내려왔지만 13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1000원(5.20%)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21만6000원이며 장중 고가는 22만4750원, 저가는 21만6000원이다. 거래량은 863만2394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가보다 6500원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만4750원까지 오르며 22만원대 중반에 접근했으며 현재가 역시 전일 종가인 21만1500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두 종목의 상승률을 비교하면 SK하이닉스가 7.03%로 삼성전자의 5.20%보다 1.83%포인트 높다. 두 기업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상승폭에서는 SK하이닉스가 앞서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들의 상승과 함께 관련 장비 및 소재 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예스티는 전일 대비 3450원(12.21%) 급등한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3만2450원이며 거래량은 26만3850주다. 켐트로스는 4770원으로 전일 대비 16.48% 상승하며 제시된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관련 종목인 케이씨텍은 9만7400원으로 전일 대비 7.03% 올랐다. 와이씨는 1만4200원으로 6.53%, 디아이는 3만7850원으로 6.62% 상승했다. 레이저쎌도 5400원으로 6.51%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큐알티는 전일 대비 1000원(5.69%) 오른 1만8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18만7300원으로 4.64%, 유니테스트는 1만1480원으로 4.36% 상승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1만1250원으로 3.97%, 와이씨켐은 9890원으로 3.89% 올랐다. 테크윙은 4만1450원으로 3.62%, 이오테크닉스는 43만4000원으로 3.09% 상승했다.
한미반도체는 전일보다 4600원(2.30%) 오른 20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20만9000원까지 상승했으나 현재가는 시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거래량은 25만2422주다.
ISC는 16만600원으로 2.55%, 넥스틴은 3만1000원으로 1.81% 상승했다. 에스티아이는 2만8300원으로 3.66%, 제우스는 1만1290원으로 2.64% 올랐다.
검사 및 장비 관련 종목에서도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고영은 3만1300원으로 3.30%, 펨트론은 1만450원으로 3.47%, 디아이티는 1만5160원으로 3.76%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투나노는 1만330원으로 전일 대비 0.58% 하락하며 일부 종목에서는 차별화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에만 국한되지 않고 장비와 소재, 검사 및 후공정 분야로 폭넓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제조업체뿐 아니라 생산 장비와 소재, 검사 및 패키징 기업들이 연결된 구조를 갖고 있다.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생산 계획은 관련 기업들의 사업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확대는 고성능 메모리와 반도체 패키징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는 AI 연산용 반도체와 함께 활용되는 핵심 메모리 기술 가운데 하나다.
다만 AI 관련 수요 확대가 모든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동일하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업별 제품 구성과 고객사, 생산능력, 수주 및 납품 일정에 따라 실적에 반영되는 정도와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대형주의 급등이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주가 상승 자체만으로 기업의 실적 개선이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반도체 업종은 메모리 가격과 글로벌 수요, 설비투자 규모, 환율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반도체 제조업체와 장비·소재 기업의 실적이 같은 시점에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21일 오전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30만원선을 돌파하고 삼성전자가 22만원대에 진입한 가운데 관련 장비와 소재 종목들에서도 두 자릿수 상승률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현재 가격은 장중 시세로 향후 변동될 수 있다. 두 대형주의 상승폭 유지 여부와 거래량, 관련 종목들의 종가 흐름이 이날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평가하는 주요 관찰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