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필에너지가 860억80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860억8000만원으로, 2025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331억9403만원의 259.3%에 해당한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조건부 계약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 20일부터 2027년 4월 1일까지다. 계약 체결일은 10월 20일이며, 회사 측은 계약기간 시작일이 계약상대방의 서명일자이자 공문에 기재된 일자라고 설명했다. 계약일자는 고객사로부터 문서를 수령한 날짜다.
대금 지급 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70%, 잔금 10%로 구성됐다. 계약금은 발주서(PO) 수령 후, 중도금은 공장인수검사(FAT) 승인 후, 잔금은 현장인수검사(SAT) 승인 후 지급하는 방식이다. 공급 방식은 자체생산이며 외주생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계약상대방과 판매·공급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관련 정보를 비공개했으며, 공시유보 기한은 2027년 4월 1일까지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3년간 계약상대방과 동종계약을 이행한 이력이 있다고 공시했다.
필에너지는 계약상대방과 판매·공급지역이 비공개된 점과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계약의 변동·해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신중히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사유로 필에너지 보통주의 매매거래를 오전 9시 41분부터 30분간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재개 시점부터 10분간은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 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되며, 단일가매매 임의종료(랜덤엔드) 방식이 적용된다. 거래정지 근거는 코스닥시장공시규정 제37조 및 동규정 시행세칙 제18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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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