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전선과 전력기기 관련주들이 21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S ELECTRIC과 산일전기, 가온전선이 3%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전선과 대원전선, 일진전기 등 주요 전선 관련 종목들도 상승 흐름에 합류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필요한 전기설비의 역할이 주목되는 상황에서 관련 종목들의 장중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오전 장중 LS ELECTRIC은 전일 대비 6000원(3.87%) 상승한 1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5만9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6만3400원까지 올랐으며 저가는 15만42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9만3354주다.
산일전기는 전일보다 6500원(3.73%) 오른 18만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고가는 18만1800원, 저가는 17만5500원이다. 시가인 17만6000원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8만7027주로 집계됐다.
전선 관련 종목인 가온전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온전선은 전일 대비 7500원(3.23%) 상승한 2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3만5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24만1000원까지 상승했으며 저가는 23만원이다. 거래량은 9만7952주를 기록했다.
대원전선은 전일보다 320원(3.08%) 오른 1만7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고가는 1만780원, 저가는 1만550원이다. 거래량은 21만8447주다. 대원전선우 역시 8820원으로 전일 대비 1.50% 상승했다.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300원(1.34%) 상승한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만265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2만2900원까지 올랐으며 저가는 2만24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4만9761주다.
일진전기는 전일보다 800원(1.32%) 오른 6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고가는 6만3200원, 저가는 6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17만4303주로 집계됐다. 현재가는 시가와 같은 수준이다.
전력기기 대형주인 효성중공업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3만7000원(1.96%) 오른 19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4만9000원까지 상승했으며 저가는 188만3000원이다. 거래량은 1만7217주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보다 8500원(1.74%) 상승한 49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가는 50만6000원, 저가는 48만6500원이다. 이날 49만2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50만원을 넘어섰으나 현재가는 그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기·전자 관련 종목에서도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금호전기는 8780원으로 전일 대비 2.69%, 삼화전기는 3만300원으로 1.85% 상승했다. 삼화콘덴서는 11만9500원으로 1.53% 올랐으며 한솔테크닉스는 8870원으로 4.60% 상승했다.
선도전기는 3600원으로 전일 대비 1.27% 상승했다. 반면 광명전기는 932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으며 거래량도 0주로 표시됐다. 광명전기의 경우 실제 거래 여부와 거래 상태를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선과 전력기기 산업은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에서 최종 소비처까지 전력을 전달하고 공급하는 과정과 연결돼 있다. 전선은 전력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며 변압기와 배전설비, 차단기 등은 전압을 조정하고 전력 공급을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 AI 산업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냉각설비 등을 운영하기 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 경우 송전과 배전, 변압 설비의 확충 필요성도 커질 수 있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확대가 곧바로 모든 전선 및 전력기기 기업의 수주 증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사업 기회는 데이터센터의 건설 일정과 전력 공급 계획, 전력망 투자 규모, 개별 기업의 제품 경쟁력 및 공급계약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선 기업과 전력기기 기업의 실적 구조에도 차이가 있다. 전선 제조업체는 구리 등 원자재 가격과 제품 판매가격, 수주 규모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전력기기 제조업체는 변압기와 배전설비 등 제품별 수요, 생산능력, 납기 및 수익성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구리 가격이 상승한다고 해서 전선 제조업체의 이익이 반드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판매가격에 얼마나 반영할 수 있는지, 계약 조건과 재고 상황이 어떠한지 등에 따라 수익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력기기 기업 역시 수주 증가와 실제 매출 인식 사이에는 시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대형 전력설비는 생산과 납품에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므로 신규 수주뿐 아니라 기존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과 영업이익률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는 같은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이라도 상승률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기업별 사업 비중과 실적 전망, 투자 규모, 주식 수급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업종 전반의 상승 흐름만으로 개별 기업의 향후 주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21일 오전 전선과 전력기기 관련주들은 LS ELECTRIC과 산일전기, 가온전선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대한전선과 대원전선, 일진전기 등 주요 전선 관련 종목들도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전력 인프라 분야 전반에 걸쳐 강세가 확인되고 있다.
다만 장중 가격은 지속적으로 변동할 수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종가와 거래량뿐 아니라 기업별 신규 수주, 실적 발표, 전력망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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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