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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경기 평택시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닭이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9분께 평택시 서탄면에 있는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철골 구조의 양계장 7개 동 중 1개 동이 전소되었고, 산란계를 포함한 닭 3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 당국은 약 4시간 10분간의 진화 작업 끝에 19일 오전 1시 7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정확히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 오후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입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35분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침대 밑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60대 남성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화재 사고의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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