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집' 책 표지 이미지[다산책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89724_301126_4214.jpg)
[CBC뉴스] 전경린의 장편 소설 '엄마의 집'이 18년 만에 '자기만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정 출간됐다. 2007년 출간된 이후 절판됐던 이 작품은 독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청으로 인해 다시금 빛을 보게 됐다. 출판사 다산책방은 "책이 절판된 뒤에도 독자들이 책 속 문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감상을 남겨왔다"며, 이러한 변함없는 독자들의 울림이 개정판 출간의 가장 큰 이유가 됐다고 전했다.
'자기만의 집'은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된 세 인물, 윤진, 호은, 승지를 통해 가족과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 대학생 호은은 엄마 윤진과 단둘이 살아가고 있었으나, 어느 날 헤어진 아버지가 불쑥 나타나 호은의 이복동생인 중학생 승지를 맡기고 사라진다. 윤진은 남편과 오래전 헤어져 어렵게 호은을 키워 온 터라 당황스러웠지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승지를 관대함으로 품어준다.
전경린은 1995년 중편 '사막의 달'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국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한국일보문학상, 문학동네소설상, 21세기문학상, 대한민국소설문학상 대상, 이상문학상 대상, 현대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개정판 출간은 독자들에게 전경린의 작품 세계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변함없는 문학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