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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직원 간 연봉 격차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중 284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고 연봉을 받은 임원의 평균 보수는 14억5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반면, 직원의 실질 평균 연봉은 9천510만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봉 격차는 2023년 15.9배에서 지난해 15.3배로 줄어들었다.
업종별로 보면, 식음료 분야에서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의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 분야의 최고 연봉자는 평균 19억9천539만원을 받았으며, 이는 직원 평균 연봉인 6천718만원에 비해 29.7배 높은 수치다. 반면, 은행업의 경우 연봉 격차가 가장 작아 8.3배를 기록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경우, 손경식 회장이 81억7천100만원을 수령했으며, 이는 직원 평균 연봉인 7천702만원과 비교했을 때 106.1배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큰 차이를 기록한 사례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개인 최고 보수 수령자로, 지난해 CJ와 CJ제일제당에서 총 193억7천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치로, 그 뒤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8억3천400만원으로 따랐다. 이재현 회장의 경우, 개인 보수 수령 30위권 내에 CJ에서만 3명이 포함되어 있어 그룹 차원에서도 상당한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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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