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CBC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 25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SK그룹 내에서 그가 받은 총 보수 중 일부로, SK㈜에서 받은 35억 원을 포함해 최 회장의 지난해 총 수령액은 60억 원에 달한다.
SK하이닉스가 최근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급여만으로 25억 원을 받았다. 그러나 SK하이닉스 내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박정호 전 부회장이었다. 박 전 부회장은 퇴직금 138억 9천 600만 원, 급여 23억 원, 상여 12억 700만 원을 포함해 총 174억 8천 600만 원을 수령하며 보수 1위를 기록했다.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113억 900만 원과 급여 9억 6천만 원 등 총 122억 7천 300만 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4억 원과 상여 5억 7천 500만 원을 합쳐 총 19억 8천 600만 원을 수령했다.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7억 3천 900만 원을 수령했다.
2024년 사업보고서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수가 3만 2천 390명으로, 전년 말 대비 소폭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1인 평균 연봉은 2023년 말 1억 2천 100만 원에서 지난해 말 1억 1천 700만 원으로 400만 원가량 줄었다. 이는 2023년 '반도체 한파'로 인한 7조 7천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 발생으로 인해,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초과이익분배금(PS)이 지급되지 않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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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