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타국이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때, 미국도 관세로 맞대응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생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른 나라들이 우리에게 관세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는데, 우리가 신속·영리하게 관세로 반격하는 것이 불허된다면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생존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이 부과한 상호관세의 효력을 두고 진행 중인 미국 사법부의 심리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날에도 트럼프는 SNS에 비슷한 글을 올리며, 법원이 예상과 다르게 판결을 내린다면 이는 미국의 경제적 파멸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USCIT)은 최근 관세 부과 권한이 의회에 있다고 판결하며 트럼프의 상호관세 철회를 명령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면서 현재 사건은 항소심 재판부에 계류 중이다. 최종 결정은 연방 대법원에서 내려질 것으로 보이며,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트럼프는 별도의 SNS 글을 통해 하버드대 지원 여부에 관한 논란을 일축하며 자신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을 졸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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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