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10년 만에 돌아온 메르세데스-AMG GT가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그 성능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는 고성능 브랜드 AMG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1인 1엔진 철학에 따라 외머 외즈베크(Ömer Özbek) 엔지니어가 직접 손으로 조립한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벤츠코리아가 주최한 미디어 익스피리언스 데이에서 AMG GT의 진가를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운전석에 올라 가속페달을 밟자 우렁찬 엔진음이 운전자를 반겼다. AMG GT는 4.0L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를 장착, 최고 출력 476마력과 최대 토크 71.4kgf·m를 발휘한다. 이는 1세대 최고 모델인 'GT R'과 동등한 수준이다.
직선 주로에서 페달을 밟으면 시속 80㎞에서 180㎞까지 단 10초 만에 도달하는 압도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3.9초, 최고 속도는 시속 295㎞에 달한다. 다양한 곡선 주로에서도 AMG GT의 안정성은 빛을 발했다. 충분히 감속하지 않고 코너링에 진입했을 때도 흔들림 없이 주행할 수 있었다. 이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과 최대 조향각 2.5도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 덕분이다.
AMG GT의 외관은 길게 뻗은 보닛과 파워 돔, 부피감 있는 휠 아치와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가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인상을 준다. 내부는 넓어진 공간과 11.9인치 LCD 중앙 디스플레이가 돋보인다. 뒷좌석을 접으면 트렁크 공간이 최대 675리터까지 확장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GT는 AMG의 DNA를 그대로 계승해 짐승 같은 성능을 가진 차량"이라며,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전했다. AMG GT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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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