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리서치 총괄 알렉스 쏜(Alex Thorn)이 “미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SBR·Strategic Bitcoin Reserve)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정부가 연내 SBR을 구성하고 비트코인을 공식 전략 자산으로 보유한다고 발표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비트코인은 전주대비 5.85% 폭락한 상황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쏜은 시장이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보유 가능성을 지나치게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비트코인을 단순한 자산이 아닌 전략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점은 금융·정책적 변화의 전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디지털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 자산 및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이다. 나스닥과 토론토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Inc., Nasdaq/TSX: GLXY)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트레이딩, 자산운용, 스테이킹, 커스터디(자산 보관), 토큰화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직접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 차일드레스(Childress)에 위치한 ‘헬리오스(Helios)’ 캠퍼스는 800메가와트(MW) 규모로 운영 중이며, 추가로 2.7기가와트(GW)의 전력 확장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회사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에도 지사를 두고 글로벌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가 실제로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편입한다면 이는 금과 유사한 국가 전략 비축 체계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자의적 해석). 다만 아직까지 백악관이나 재무부, 연방준비제도(Fed) 차원에서 공식적인 논의나 구체적 일정이 발표된 바는 없다. 업계에서는 SBR 논의가 향후 미 의회 내 디지털 자산 규제 논의와 맞물려 구체화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편입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상징적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탈중앙성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준통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움직임이 향후 시장 심리 및 거래소 유동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축 움직임이 공식화된다면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할 수 있지만, 반대로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의 규제 강화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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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