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확고한 억제력에 기반한 신뢰와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 개회식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주국방 역량을 토대로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화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국제 안보 환경에 대해 국가 간 대립과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십 년간 세계 평화를 뒷받침해 온 핵 비확산 체제까지 흔들리는 등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안보 위협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복합적인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 억제력은 물론 국제 규범과 공동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안보 대화를 정례화하려는 정부의 방침도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화 유지와 인도적 지원, AI 등 첨단기술과 공급망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의가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은 분열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으로 나아가는 길에 책임 있게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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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