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9월 22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시세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순금시세(Gold24k-3.75g)는 살 때 84만원으로 전일 대비 1.07% 하락하며 9000원 내렸다. 팔 때는 70만7000원으로 0.42% 하락해 3000원 내렸다.
18K 금시세(Gold18k-3.75g)는 팔 때 51만9700원으로 전일 대비 0.42%, 2200원 하락했다.
14K 금시세(Gold14k-3.75g) 팔 때는 40만3000원으로 전일 대비 0.42%, 1700원 내렸다.
백금시세(Platinum-3.75g)는 살 때 34만5000원으로 전일 대비 0.29%, 1000원 하락했다. 팔 때는 28만원으로 0.36%, 1000원 내렸다.
은시세(Silver-3.75g)는 살 때 1만2220원으로 전일 대비 0.41%, 50원 하락했다. 팔 때는 1만170원으로 0.39%, 40원 내렸다.

한편 금 가격이 뉴욕증시의 강한 위험선호 분위기와 미국 통화정책 경계감 속에서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다시 증시 상승을 주도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으로 향하던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온스당 4300달러선에서 움직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55포인트(2.26%) 상승한 2만7122.09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S&P500지수는 114.20포인트(1.49%) 오른 7764.70을 기록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366.19포인트(0.71%) 상승한 5만2048.83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AI와 반도체주가 시장의 중심에 섰다. AMD는 약 10% 급등하며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에 도달했고 인텔은 12.2%, Arm은 17%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3% 뛰었다. 메타 역시 11% 넘게 상승했다.
AI를 둘러싼 시장 분위기가 다시 낙관론 쪽으로 기울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진 점은 단기적으로 금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최근 금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이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달러 강세가 금 가격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금을 둘러싼 환경을 증시 강세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뉴욕증시 상승과 동시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 아래로 내려왔다.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하락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상대적인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 확대는 안전자산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어 서로 다른 변수가 맞물리고 있다.
AI 산업을 둘러싼 논쟁도 변수다. 최근 AI 업계에서는 기술 발전 속도와 안전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AI 능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안전장치를 갖추기 위해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과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기술 발전 자체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인류에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에 반대하면서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의 배치가 기업의 성공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로서는 AI 투자 기대가 다시 힘을 얻으면서 증시에는 위험선호가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금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경로와 달러, 미국 국채금리, 중동 정세 등이 동시에 가격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금이 최근 상승 이후 온스당 4300달러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 금리 전망과 달러 방향이 다시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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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