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증시에서 로봇 관련주들이 22일 장중 종목별로 엇갈리는 가운데 휴림로봇과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일부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드론과 무인체계,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군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글로벌 로봇 산업을 둘러싼 관심을 높이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22일 오전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은 1.54%다. 장중 6700원까지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27만1147주를 기록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000원 오른 44만4500원으로 1.14% 상승하고 있으며 두산로보틱스는 1400원 오른 7만1000원으로 2.01% 뛰고 있다.
로보스타도 1.94% 오른 7만8900원, 뉴로메카는 1.46% 상승한 2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3.17%, 에스비비테크는 2.59%, 큐렉소는 2.51% 상승하고 있다.
반면 로봇주 전체가 동시에 상승하는 상황은 아니다. 유진로봇은 1.33%, 원익홀딩스는 1.49% 하락하고 있으며 로보티즈도 0.25% 약세다. 현대무벡스와 로보로보는 각각 0.70%, 0.86%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양상이 주목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충돌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 들어 양측이 다시 대규모 공격을 주고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란과 미국의 긴장이 예멘 후티 반군 문제까지 맞물리며 중동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현대전에서 드론과 무인체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로봇 산업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다. 최근 중국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군사 작전에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정찰·물자수송·위험지역 임무 등에서 로봇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쟁의 양상이 유인 전력 중심에서 드론, 자율주행, AI 기반 표적 탐지와 무인체계가 결합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로봇 기술의 활용 범위도 산업 현장을 넘어 국방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로봇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이 모두 군사용 로봇이나 드론 사업을 영위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란 전쟁이 국내 로봇주의 이날 상승을 직접적으로 이끌었다고 볼 근거도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글로벌 분쟁을 통해 드론과 무인체계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AI와 로봇 기술을 둘러싼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로봇 관련 기업들의 실제 사업 영역과 국방·드론·AI 사업 비중은 각각 다르며 미국·이란 전쟁과 국내 로봇주 주가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본 기사는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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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