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펩트론 주가가 19일 오전 10만3200원으로 4000원 상승한 가운데 장기지속형 제형 기술의 특허 청구범위와 실제 제품 성능 구현의 차이가 주목된다.
핵심은 고분자의 종류나 조합을 변경해 특허 청구범위를 회피하는 제형을 설계할 가능성과 해당 제형으로 실제 제품에 필요한 목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장기지속형 제형은 고분자의 종류와 조합 등 제형 조건에 따라 약물의 방출 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 고분자 조건이 바뀌면 초기 방출뿐 아니라 방출 지속기간, 생체이용률, 약동학적 특성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실제 펩트론 특허 명세서에 기재된 비교시험에서도 고분자 조건에 따른 차이가 관찰됐다. 특정 고분자 조건을 변경한 경우 초기 방출이 과도하게 나타나거나 약물 방출이 지연되는 등의 결과가 확인됐다.
이는 특허 청구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고분자 조합을 설계할 가능성과 해당 조합을 통해 목표한 방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가 별도로 검토돼야 하는 사안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특허 청구범위와 다른 고분자 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 이번 특허의 기술적 의미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마찬가지로 고분자 조합을 변경하는 것만으로 실제 제품에 필요한 초기 방출, 방출 지속기간, 생체이용률 및 약동학적 특성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고 단정할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
이번 특허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청구범위를 벗어나는 제형의 설계 가능성뿐 아니라 변경된 고분자 조건에서 목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 여부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주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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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