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하나은행이 강원도 춘천시에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춘천 하나50+컬처뱅크'를 개점했다. 이는 민관 협력 최초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중장년 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춘천 하나50+컬처뱅크'는 하나은행 춘천지점 3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상담창구, 교육공간, 라운지, 크리에이터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직업소개 및 재취업 지원 교육과 함께, 경제적 준비, 건강관리, 사회적 관계형성, 여가 및 자아실현을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교육공간에서는 인생재설계, 자격증 취득, 금융 및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시니어 아카데미와 특강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라운지와 크리에이터실은 중장년층이 취미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춘천 하나50+컬처뱅크는 금융을 통한 미래 설계 지원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교육 등 삶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는 공간"이라며, 춘천시와 협력하여 중장년층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점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중장년층을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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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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