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CBC뉴스] LG 트윈스가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개막 후 7연승을 기록하며 팀 역사를 새로 썼다.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LG는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14-4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는 전신인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LG의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1회부터 NC의 마운드를 압도했다. 선두 타자 홍창기의 볼넷으로 시작된 공격은 상대의 연속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올렸고, 오지환과 김현수의 활약으로 점수를 3-0까지 벌렸다. 이어 4회와 5회, 6회에 걸쳐 점수를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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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역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3-2로 승리하며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7회 대량 득점에 성공, 순위를 공동 2위로 끌어올렸다. 이날 삼성은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7회에만 8득점을 올렸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8회말 대타 작전이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은 한화는 9회에도 안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LG 트윈스는 3연승을 더하면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각 팀이 초반 순위 경쟁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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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