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충청북도는 오늘도 변덕스러운 봄 날씨를 보이며 곳곳에 구름이 가득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충북 전역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시작했다. 청주는 -0.3도, 충주는 -4.2도, 제천은 -1.6도, 진천은 -3.9도, 옥천은 -3.1도, 추풍령은 -1.5도의 기온을 기록했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6도에서 최고 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진 덕분이다. 따라서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주민들에게는 비교적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기상지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화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이나 대형 화재 발생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한 바람이 자주 불고 있어 작은 불씨도 방심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행이나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농작물의 불필요한 소각을 피하고,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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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