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트로트와 뮤지컬 무대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가수 에녹이 '우먼센스' 4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에녹은 최근의 도전과 성과, 그리고 그를 지탱하는 팬들과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에녹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준결승에서 꼴등을 기록했지만 결승 1차전에서 1위에 오르며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뤄냈다. 에녹은 "시작은 호기로웠지만 경연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조급해졌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최고의 현역들과 함께하면서 눈과 귀가 트이는 경험을 했고, 이는 그에게 큰 성장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뮤지컬에 대한 에녹의 애정도 남달랐다. 그는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맡은 캐릭터는 젊음이 느껴지고 보컬 면에서도 변화가 필요했다"며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했음을 강조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설 때마다 느끼는 기쁨을 전하며, 앞으로도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에녹은 "팬들이 저의 원동력이다. 그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겼다. 그는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녹은 최근 약 3년간의 바쁜 활동을 돌아보며 "다음 페이지를 위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계획적으로 넥스트 스텝을 준비해 더 나은 내가 되려고 한다"며 미래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봄날 피어나는 꽃처럼 만개한 가수 에녹의 모습은 <우먼센스>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팬들은 그가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에녹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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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
